유방암 자선단체가 시가 300만달러의 웨딩드레스가 담긴 트럭트레일러를 도난당해서 이번 주말의 기금마련 옥션이 취소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디자이너와 웨딩관련업체, 개인들의 웨딩드레스 도네이션이 봇물을 이뤘다.
겨우 며칠 동안 기부된 웨딩드레스는 무려 4,000벌로 두배가 넘었으며 따라서 관계자들은 주말 경매 이벤트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언론들이 10일 일제히 보도했다.
메이킹 메모리스(Making Memories)는 죽어가는 유방암 환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전국적 자선단체로 여러 가지 행사나 경매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왔다. LA에서 열리는 웨딩드레스 경매이벤트를 위해 본부에서 보낸 트럭이 감쪽같이 없어졌던 것.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전해들은 브라이드 바이 디미트리오스와 데이빗스 브라이덜, 매기 수테로 등이 각각 500벌씩의 웨딩드레스를 기부했다. 베벌리힐스의 브라이덜 이미지스도 200벌을 보내왔다. 4,000벌의 절반은 개별적으로 기증이 이뤄졌다.
한편 도난트럭은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 버려진 채 발견되었으나 2,000벌의 웨딩드레스가 담긴 트레일러는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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