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료 9초 남기고 램스에 또 다시 극적인 역전승
벌슨의 리턴 터치다운, 브라운의 필드골 힘입어
시애틀 시혹스가 디비전 라이벌에 또다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선두 자리를 굳혔다.
시혹스는 지난 12일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램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종료 9초를 남기고 자시 브라운의 38야드 필드골에 힘입어 24-22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승3패를 마크한 시혹스는 NFC 서부 디비전에서 4승5패의 램스와 샌프란시스코 49ers에 2게임 앞선 채 선두를 내달렸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었다. 전반을 14-13으로 앞선 시혹스는 3쿼터에서 필드골을 허용해 역전 당했다.
4쿼터 들어 네이트 벌슨의 킥오프 리턴 터치다운으로 다시 21-16으로 앞선 시혹스는 경기종료 5분50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허용, 21-22로 재역전 당했다. 시혹스는 2분 30초를 남기고 공격기회를 잡아 29야드를 전진한 뒤 맞은 필드골 기회를 자시 브라운이 침착하게 살려 24-2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브라운은 지난달 15일 경기에서도 종료 1초를 남기고 극적인 51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팀 역전승(30-28)을 일궈낸 바 있다.
앞으로 7경기를 남긴 시혹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4승을 더 올려야 하는데 잔여경기 중 올 시즌 약체로 분류된 그린베이, 애리조나, 탬파베이와의 경기 등이 남아있어 작년에 이어 PO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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