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수호연합회 모임서 원로 인사들 한 목소리
“한국의 좌파정권이 공산화 혁명 추진”비난도
서북미 지역 원로 한인인사들이 지난 10일 모임을 갖고 현재 한국에서 팽배하고 있는 반미주의가 한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저녁 시애틀 오로라의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한미 자유수호연합회(회장 이동복)가 주최한 모임에서 참석 인사들은 한국민들의 반미주의가 한국의 국력 상실을 초래하고 미국 내에 반한감정을 불러 일으켜 한국경제는 물론, 미국 한인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응환씨의 사회로 박남표 장군, 이창구 박사, 주성종 박사, 엘리엇 김 아시아·태평양 커미셔너, R. 윌리엄 존슨 목사 등이 발언자로 나섰으며 한미자유수호연합회원들과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구 박사는 북한이 이미 남한침공 준비를 끝마친 상태라며“한국의 현 좌파정권이 공산화 혁명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다음 정권마저 좌파가 차지한다면 남북 적화통일 마저 가능하다”며 본국의 불안한 정치상황을 꼬집었다.
주성종 박사는 국가경제가 지구촌화 되면서‘적’의 개념은 없어지고 자본주의적 파트너가 되는 현 상황에서 한국 정권은 옛 이념을 버리지 못하고 반일, 반미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주 박사는“한 나라가 잘 되고 못되는 건 그 정부의 능력 탓”이라며“현 노무현정부는 한국의 안 좋은 경기가 미국 탓 인양 떠들고 있지만 미국과 무역을 하지 않으면 중국과 할 것이냐”고 반문하고 한국정부는 기업체의 목조르기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엘리엇 김 커미셔너는 1940년대 남미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한 일본 이민자들에 대한 강한 반일감정으로 일본 이민자들이 멸시받고 추방되는 사태가 일어났었고 일본의 진주만 폭격 이후 미국인들 사이에 강하게 일어난 반일주의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도 미국 내 일본사회였다고 말했다
그는“한국 내 반미 감정이 이제 미국사회에 알려지며 반한감정이 움트고 있다”고 경고했다.
윌리엄 존슨 목사는 자유수호는 진리와 함께 해야 한다며 ‘진리가 결여된 한국의 북한 정책’을 개탄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외에도 필립 윤 목사, 김동진 목사, 황동진 목사, 박길용 장로 등이 기도를 했고 평화선서문 낭독도 있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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