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영섭 회장,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유진철 회장이 서로 간의 적극 협력을 약속하며 악수하고 있다.
조지아주가 생명공학(Bio Tech)분야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차츰 한국의 관련업체들로부터 최고의 투자유치 선호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의 유창무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생명공학 분야의 한국 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미동남부 사절단이 12일 애틀랜타에 도착했다.
사절단은 총 7박8일간의 일정 속에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동남부의 3개 주정부 및 지역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만나 경제협력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지역 내의 투자유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사무국장 김현숙)의 협조로 이번에 미국방문길에 오른 업체들로는 동아제약연구소, 세원 셀론텍 등 생명공학 분야의 대표적 기업을 포함해 모두 18개사의 27명이다.
이들은 13일 오전 주청사를 들려 상무장관과 투자환경에 관해 논의하며, 이어 정오에는 주정부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여한다.
또 14일 오후에는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귀넷카운티의 지역 상공회소를 방문해 경제교류 및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논의 후에 만찬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14일에는 다음 목적지인 노스캐롤라이나 랄리로 이동하고, 오는 16일에는 최종 목적지인 버지니아로 떠나게 된다.
유창무 부회장은 본보 단독 인터뷰에서“조지아는 한인인구가 많고 생명공학 분야의 사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한국기업인들이 사업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주정부 대표들과의 논의를 통해 조지아에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오후 한우리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박영섭 애틀랜타한인회장, 유진철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성문 직전회장, 그리고 한인 컨설팅 회사인 코만그룹의 앤디 김 대표 등이 참석, 한국 업체들의 조지아 투자유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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