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개선장비인 ‘SEM’의 미 중남부 지역 판권을 획득한 달라스 기업인이 휴스턴의 사업 파트너를 찾고 있다.
헬스 기구 판매업체인 ‘누가 베스트’를 경영하고 있는 안용백 사장은 ‘수질 개선 노하우 선진국’인 일본의 최첨단 기술을 응용, 개발한 SEM(Super Energy Microsystem) 장비를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 장비를 휴스턴에서 판매할 한인업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안 사장에 따르면 SEM 장비를 녹슨 수도관에 장착할 경우, 붉은 녹물이 2개월안에 사라지는 등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
안 사장은 이 장비의 정수 원리와 관련, 물 자체 특성상 물은 자체 리커버리 파워(회복력)를 갖추고 있다고 전제하고 물이 S자 커브를 그리면서 외부 충격을 받을 때 물이 깨지면서 깨끗한 상태로 복원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은 또한 깨질 때 음이온을 발생시킨다며 우리가 폭포 앞에 서 있을 때 기분이 좋은 이유가 바로 이 원리가 작용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사장은 SEM 장비의 수요처로 홈 빌더이나 식당업소, 수영장 등을 열거하며 특히 이 장비는 한번 설치하면 필터교환이 필요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가적인 유지관리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약 1.5 피트 길이의 SEM 장비 내부에는 세라믹 처리가 된 전기석(Tourmaline)이 내장돼 있다. 전기석은 맥반석과 같은 다른 돌과 달리 닳아 없어지지 않는다는 게 안 사장이 강조하는 포인트이다.
일본의 경우, 이 장비로 정수한 물로 사육한 가축들은 일반 사육 가축에 비해 2배 이상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 장비가 텍사스 농장주들로부터도 관심을 촉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972-241-1110나 469-831-0949.
<달라스=김영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