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이주영·유흥길 팀에 이우용·황보경호 팀 도전
예정 앞당겨 21일 정오부터 5시간 동안 투표 통해 결정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 회장 이주영)의 2007년도 회장 및 이사장이 경선을 통해 결정되게 됐다.
강영국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5시 마감된 후보등록 서류를 검토한 결과 이주영-유흥길 현 회장 및 이사장 팀과 이우용-황보경호 후보 팀이 모두 결격사유가 없어 경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정관에 명기된 투표일은 선관위의 경선 결정 2주일 후지만 이주영 회장과 이우용 후보는 정관 대로면 협회 최대행사인 식품전시회 및 경영인의 밤 행사가 열리는 오는 30일 바로 전날 투표가 실시돼 이를 피하기 위해 21일로 앞당겨 투표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강 위원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선관위원 중 2명이 사퇴함에 따라 강 위원장과 김영치·최종기 위원 등 3명이 2시간 30여분 동안 서류를 검토했다.
투표는 21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다수표를 획득한 후보 팀이 신임 회장 및 이사장으로 결정된다고 강 위원장은 밝혔다. 투표자격은 협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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