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명에 향후 2년간 7∼10% 임금인상
최근 노조를 결성한 아동 위탁보호자들이 사상처음으로 주정부와 임금계약을 체결, 앞으로 이들에 대한 대우개선과 함께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위탁보호자 1만2천명이 가입된 서비스 종사자노조(SEIU) 925지구가 체결한 총 5천만달러 규모의 단체계약은 주지사와 주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여름 발효될 예정이다.
이 계약은 새로운 단체교섭 법을 바탕으로 한 임금협상에 따라 전격 체결됐다. 이들 위탁보호자는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주정부와 계약 하에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 이들은 현재 이들이 돌보는 어린이는 모두 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면허가 있는 위탁보호자의 시간당 보수는 내년에 7%, 후년에 3%씩 각각 인상된다. 면허가 필요 없는 일반 종사자는 내년에 4%, 후년에 3%씩 인상된다. 또한, 2008년부터 4명 이상의 어린이를 돌보는 위탁보호자는 의료보험 혜택도 제공된다.
모두 12명 어린이의 위탁 양육자로 이번 임금협상을 주도한 스포켄의 샌드라 밴도렌은 적절한 수준의 아동위탁 서비스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며 이번 계약으로 위탁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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