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선 관록 바탕, 연방상원 민주당 의원총회 간사 돼
재선 성공한 캔트웰 의원도 재무위 소속으로 활동
3선 관록의 패티 머리 연방상원의원(민주·워싱턴)이 당내 서열 4위인 의원총회 간사에 선임되고 상원 교통예산 소위원장 직도 맡는 등 연방의회 내에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민주당은 당 운영위원장으로 승격한 데비 스태비나우 의원(미시간)의 뒤를 이어 머리의원이 의원총회 간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머리의원은 이로서 해리 레이드 원내총무, 딕 더빈 부총무 및 찰스 슈머 의원총회 부회장에 이어 당내에서 4번째로 높은 위치에 오르게됐다.
머리의원은 14일 워싱턴DC 의사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수당이 된 민주당의 중책을 맡게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학진학을 적극 장려하고 메디케어 조제약값 인하와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머리의원은 내년 1월 개원과 함께 연간 수 십억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는 교통예산 소위원회의 위원장직도 맡게 돼 워싱턴주가 추진하는 대규모 교통개선 사업에 대한 연방정부 지원에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56세로 유치원교사 출신인 머리의원은 주의원을 거쳐 지난 92년 처음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후 98년과 재작년에 각각 재선된 중견정치인이다.
한편, 재선에 성공한 마리아 캔트웰 연방상원의원(민주·워싱턴)도 소셜 시큐리티를 비롯, 의료보건, 무역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재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게됐다. 캔트웰 의원은 주 판매세 공제제도의 정착과 함께 노인 처방약 보험 커버 및 어린이 의료보험 향상을 위해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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