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프선교회 세미나. 지원형.파송형, 시너지 창출형 제시
지역교회 선교 모판과 비전 2025, 글로컬실천계획도 발표
위클리프선교세미나가 지난 11일 프리몬트의 라이프웨이 침례교회(김성문목사 시무)에서 목회자와 평신도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렷다.
이날 세미나의 첫 강사로 나온 홍현민 선교사는 “지역교회 선교의 유형도 시대별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3가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홍 선교사는 1970년대는 교단 선교부 또는 초교파 선교단체 주도의 지원형 패러다임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현재 위클리프 한인동원 사무국 책임자인 홍선교사는 이런 형은 교회는 주로 선교비만을 지원하며 선교 예산의 규모로 선교 활동의 성패를 측정하고 교회 자체의 선교전략이나 철학은 없었다고 말했다.
홍 선교사는 두번째 패러다임으로 1980년대 지역교회 중심의 파송형을 제시했다. 이 패러다임은 지역교회가 직접 선교사를 선발,훈련,파송,관리하는 독렵형 선교로 강조점은 ‘가는자(선교사)및 보내는자,돈보다는 사람, 양보다는 질에 두고 있다. 강점은 교회와 선교사간 유대감 및 책임감이 강화되며 약점은 선교현장 사역에 대한 원격조정과 시행착오라고 분석했다. 세번째 선교유형으로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의 합작인 ‘시너지 창출형’이 소개됐다. 이것은 지역교회와 선교단체가 상호의존적 관계를 유지, 고도의 기술과 고도의 돌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것으로 설명했다. 이날 ‘선교의 전략적 접근방안’을 주제로 2시간에 걸쳐 발표를 한 홍현민 선교사는 선교사 선발과 선교훈련,사역지 선정등 전문성을 요하는 영역들에대해서도 설명했다.
위클리프 선교회가 북가주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는 오정호선교사가 ‘지역교회 선교의 모판’. 김정문 선교사가 ‘비전 2025및 지역교회 GLocal 실천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다. 세미나 중간과 끝난후에는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 활동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도 있었다. 이날 오전10시부터 조경호목사(산호세 중앙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민찬식목사(샬롬교회)의 인도에 의한 찬양, 박완주목사(산호세 주님의 교회)의 기도,김용배목사(실로암교회)의 축도등으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위클리프선교회는 60개국에서 모인 5.000여명의 선교사들이 70개국에서 1,500여개의 언어를 현지조력자들과 함께 성경번역을 통한 선교를 하고 있다. 위클리프선교회 문의전화(407)852-3785 (홍현민 선교사)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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