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1건… 2년연속 증가
전국 공항 활주로에서 비행기와 비행기가 부딪히는 사고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방 항공국 발표에 따르면 2006년 전국 공항 활주로에서 31건의 크고 작은 비행기 충돌사고가 발생, 전년 대비 2건 증가했다. 2004년에는 28건을 기록, 활주로 비행기 충돌사고는 2년 연속해 늘어났다.
이에 대해 전국 교통안전위원회는 비행기 충돌사고는 자칫하면 커다란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완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통안전위원회 마크 로젠커 위원장은 “비행기 충돌사고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는 비행기 충돌사고를 방지하는데 있어 너무 장기간 운에 의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8월 말 켄터키주 렉싱턴 소재 한 공항에서 전장이 짧은 활주로를 선택, 이륙을 시도하던 한 비행기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비행기에 타고 있던 50명 가운데 49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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