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가 한인 사회의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회적인 문제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전광철 경영인협회장은 “경기 침체로 한인 사회 전체가 활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직능단체들간의 활발한 교류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지난 2005년에도 6개월간 의장을 맡은 적이 있다.
그는 “처음에는 다른 직능단체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능단체들의 힘을 모아 한인사회에 보다 많은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의장은 현재 경영인협회장도 연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잡화협회를 경영인협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한인 잡화업계에 품목 고급화와 차별화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타 민족과의 경쟁이나 변해가는 비즈니스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지론이다. 전 의장은 직능단체장협의회도 단순히 친목이 아닌, 한인사회를 이끌어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각 직능단체들이 갖고 있는 경험과 저력을 한인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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