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감리교회 어버이대학, 육길원 논설위원 초빙
남부 시카고 한인연합감리교회(이요한 목사)의 어버이대학 담임 나인선 목사는 지난 11일 본보 육길원 논설위원을 초청, 학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3교시부터 4교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전시 작전권 인수 문제, 한미 FTA 협상, 북핵 사태 등 최근 한국이 직면한 중대 사안에 대해서 알기 쉽게 풀이해 주어, 복잡하게 얽힌 한미관계의 이해를 도왔다. 이 교회의 어버이대학은 시카고에서 멀리 떨어진 일리노이주와 인디애나주 동포 연로자들의 여가 선용과 평생교육을 목표로 8년 전 교인들의 필요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계속되어 오고 있다.
학생 반장인 황영숙씨는“노인들을 배려하는 목사님과 교인들, 자식들의 도움으로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낸다. 먼 곳에 사는 친구는 전날 우리 집에 와서 자고 함께 어버이대학에 올만큼 흥미와 열의를 갖고 있다. 우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귀찮아하지 않으면서 격려해주는 자식들이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어버이대학은 봄 학기와 가을 학기로 나누어 토요일에 진행되며, 경건의 시간, 찬양, 영어공부, 동양화, 서예, 꽃꽂이, 운동, 정신건강, 영화 감상, 외식 등등 ‘신나고, 재미있고,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루하지 않게 교육하고 있다.
<육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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