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요리사 인력들이 조만간 애틀랜타 지역의 각 식당업계로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애틀랜타한인요식협회(회장 손동철)가 부산여자대학 호텔조리과와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졸업을 앞둔 경험이 풍부한 요리전문 인력들을 애틀랜타 지역 각 식당업계에 진출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따라서 협약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취업난을 앉고 있는 한국 대학생들의 부담이 크게 해소됨과 동시에 애틀랜타에서는 우수한 요리사 인력의 확충으로 한인 요식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게 된다.
손동철 회장은“이번 부산여대 호텔조리과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우선 5명 정도를 시범적으로 한국에서 초청해 이 지역 식당에 채용시킬 방침으로, 상황을 보면서 인원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올해 한상대회의 주제가 한국음식에 관한 것이었다”며“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이젠 미국 내 한인 식당들도 보다 전문화시켜 주류사회를 공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여대에서 정식 코스를 밟은 호텔조리과 출신의 인력들이 애틀랜타로 진출할 경우 인턴십 비자(J1 Visa)를 발급받게 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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