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총영사관 관할 중서부지역
올들어 시카고 총영사관(총영사 김욱)을 거쳐 한국으로 추방된 한인이 작년보다 늘어났다.
시카고 총영사관의 도영석 부총영사에 따르면 올해 11월 17일 현재, 관할 중서부지역에서 추방당한 한인은 모두 7명으로 지난해의 4명보다 3명이 증가했다. 추방 사유로는 불법체류가 2건, 형집행 만료 후 강제송환 4건, 항공기내 난동 1건 등이다.
도 부총영사는 원칙적으로 외국인 추방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해당 국가 영사관에 통보, 여행증명서를 발급하게 돼 있다며 따라서 공관이 집계하고 있는 기록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추방 대상자가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관련 규정에 미숙한 이민국 직원이 통지를 소홀히 할 때도 있지만 실제 추방자수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6년간 중서부지역에서 추방된 한인수는 총 33명으로 연도별로는 지난 2003년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가 7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표참조)
한편 연방이민귀화국(USCIS)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회계년도(2005년 10월~2006년 9월)에는 범죄 행위 등으로 추방된 한인은 모두 246명으로 지난 회계연도의 275명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봉윤식 기자
<시카고 총영사관 관할 중서부지역 추방 한인 수>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추방 건수 4 3 9 6 4 7
11/2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