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2005년 동안 포트워스의 인구 증가율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 연방 인구통계청(U.S. Census Bureau)의 자료를 텍사스 버전으로 분석한 텍사스 A&M대 부동산 센터(Real Estate Center)에 따르면 포트워스는 지난 5년동안 15.3%의 인구증가율로 전국 수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동안 인국증가율 전국 10위권에 포함된 텍사스의 도시는 무려 4개이다. 포트워스에 이어 샌안토니오는 인구증가율 9.1%로 전국 4위를 기록한 것 이외에도 엘파소 7위(6.2%), 어스틴 10위(4.6%)로 나타났다.
인가증가율과 별도로 유입인구 숫자에 있어서도 텍사스는 만만치 않았다.
샌안토니오의 경우, 이 기간동안 모두 10만5,000명의 인구가 증가, 유입인구 수 기준 전국 4위를 차지했고 포트워스 5위(8만2,000명), 휴스턴 7위(6만명), 엘파소 10위(3만5,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텍사스 내 기타 지역의 인구유입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텍사스 주내 약 1,200개의 도시나 타운 중 70%가 지난 2000-2005년도 동안 인구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특히 후토(Hutto)는 같은 기간동안 무려 5배(492%) 가까이 인구가 증가했고 리틀 엘름(Little Elm) 등 달라스내 일부지역도 400%에 육박하는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 주내 대도시 중 2005년 기준 미국 10대 메트로에 포함된 지역은 모두 3곳이다. 인구 200만명의 휴스턴이 3위, 130만명의 샌안토니오가 7위, 120만명의 달라스가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달라스=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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