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 추수감사절 항공여행객들 당부
미항공안전국(TSA)은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새롭게 실시된 새 비행기 탑승규정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항공안전국은 기내 휴대 수화물에는 샴푸나 입안세척제, 헤어스프레이 등 액상 및 젤 타입 제품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항공안전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여행자들이 탑승 수속 과정에서 보안 검사에 소요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앞당겨서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추수감사절을 전후한 12일 동안에는 연중 가장 많은 인원인 총 2,500만 명이 항공기를 이용해 이동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온 데다 많은 승객들이 새 규정을 몰라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수 있다며 안전 수칙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킵 홀리 항공안전국 국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탑승 규정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결코 까다롭지 않다”며 이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이어 “이번 할러데이 시즌 동안 승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도록 공항 검문소를 평상시보다 빨리 오픈할 것이며 보안 직원 수도 증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공안전국은 보안을 위해 3온스 이하의 액상, 젤, 연무제만을 기내 휴대 수화물을 통해 운반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또 이 제품들은 1/4 사이즈의 투명 플라스틱 봉지에 넣어야 한다. <김휘경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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