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돈 변호사가 조지아변호사협회(State Bar of Georgia)가 임명하는 ‘멘토어’에 선정돼 1년간 후배 변호사들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됐다. 최 변호사는 15일 변호사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준비모임에 참석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조지아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참변호사들은 물론 타주에서 이주해온 변호사들에게도 필수로 인식될만큼 인기를 끌어온 프로그램으로 미국 전역의 법조인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조지아 변호사협회는 자발적으로 참가신청을 한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징계여부와 경력, 활동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멘토어를 선정, 1년 임기로 임명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변호 실무를 배울 기회가 없는 이들을 돕는다면 실수도 줄어들뿐더러 고객들도 보호를 받게 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신참 변호사들뿐만 아니라 타주에서 이주해온 경력 변호사들도 참가를 희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변의 추천으로 참가를 결심하게 됐는데 멘토어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1년간 유일한 한인 멘토어로서 최선을 다해 후배들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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