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수 WSU 35-32로 신승…시혹스는 SF에 충격패
대패를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워싱턴대학(UW)이 동향의 맞수 워싱턴주립대학(WSU)을 격파, 2006‘애플 컵’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UW은 18일 풀만에서 벌어진 연례 라이벌 전에서 WSU에 35-32로 승리를 거두고 애플 컵 트로피를 시애틀로 가져왔다.
UW은 당초 절대 열세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고 경기 초반부터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총 118전진야드를 얻어낸 러닝 백 루이스 랜킨의 맹활약에 힘입어 3점차로 신승, PAC-10 전적 3승6패를 기록했다. 4승5패를 기록한 WSU는 이날 패배로 전국 보울대회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를 펼친 시애틀 시혹스는 전반 두 쿼터에서 빼앗긴 20점을 뒤집지 못하고 14-20으로 패했다. 시혹스는 주전 러닝백 숀 알렉잰더가 복귀해 전력강화를 이뤘음에도 백업 쿼터백 세네카 윌리스가 고비 때마다 결정적인 패스미스를 범해 시즌 4패(6승)째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패배에도 불구 시혹스는 NFC 서부디비전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으며 샌프란시스코는 5할승률(5승5패)로 이날 애리조나에 패한 세인트루이스를 제치고 디비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시혹스는 27일 주전 쿼터백 브렛 바버가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베이를 홈으로 불러들여‘먼데이 나이트 풋볼’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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