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 에이스 공개입찰에 매리너스 참여할 듯
일본 프로야구 최고 투수인 다이수케 마쓰자카(세이부 라이언스) 영입을 포기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한신 타이거스의 좌완 에이스 케이 아가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매리너스는 마쓰자카의 입찰가격이 예상외로 높게 책정될 것 같은 기미가 보이자 공개입찰 참여를 포기했었다. 마쓰자카는 5,110만 달러를 적어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다.
야구 전문가들은 생애 통산 86승60패, 방어율 3.15를 기록하고 있는 이가와의 입찰가격은 마쓰자카에 훨씬 못 미치는 1,000~1,300만 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가와를 잡기위해 NY 양키스, 애리조나,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애너하임, LA 등이 입찰참여를 공표한 상태로 이가와는 서부연안 구단을 원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공개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꿈꾼 일본선수는 이 둘 외에 내야수 아키노리 이와무라로 450만 달러를 적어낸 탬파베이 입단이 확정적이다.
공개입찰이란 메이저리그 팀 중 가장 많은 액수를 적어낸 구단이 우선 교섭권을 갖는 제도로 축구의 이적료에 해당되는 공개입찰금은 선수가 아닌 일본구단에 지급된다. 이후 메이저구단과 선수는 계약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영입계약이 무산될 수도 있다. 한국선수로는 외야수 이병규가 공개입찰을 통해 미국에 진출할 계획이지만 아직 미국 팀의 입질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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