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매거진 랭킹서 1위…성병환자 가장 적어
시애틀은‘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굳혀
불과 두 해 전 전국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도시로 폄하됐던 타코마가 이번에는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성문화를 일구는 도시로 선정됐다.
전국주간지‘셀프’매거진은 12월 최신호에서 성병환자 비율(STD rate), HIV 테스트, 학교 성교육 실태, 여성의 산부인과 출입빈도 등을 종합한 결과 타코마가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성문화를 갖춘 도시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연방 질병예방센터 데이터와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워싱턴주가 산아조절, 응급상황에서의 낙태 등에 대한 정책이 대부분의 다른 주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전국 100대 도시의 성병환자 평균 비율은 10만 명 당 149명인데 반해 타코마는 52.4명에 불과했다. 성병에 가장 취약한 도시는 218명을 기록한 미시시피주의 잭슨이었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국의 페데리코 크루즈-우리베 국장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 비율이 목표보다 아직 높은 상황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와 놀라우면서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원치 않는 임신 및 성병환자의 예방은 우수한 수치를 기록해 앞으로 AIDS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결과 가장 건강한 도시로는 하와이주의 호놀룰루가 선정됐으며 시애틀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각종 순위다.
<최고 건강 5대 도시>
1위 호놀룰루(하와이) 2위 포틀랜드(메인) 3위 낫소-서폭크 카운티(뉴욕) 4위 오랜지 카운티(캘리포니아) 5위 벌링턴(버지니아)
<최악 건강 5대 도시>
1위 디트로이트(미시건) 2위 신시내티(오하이오) 3위 오클라호마 시티(오클라호마) 4위 버밍턴(앨라배마) 5위 인디애나폴리스(인디애나)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애틀 살기 좋지 않은 도시: 헌팅턴(웨스트 버지니아), 애쉬랜드(켄터키) 흡연인구 많은 도시: 라스베가스(네바다) 금연인구 많은 도시: 샌호세(캘리포니아) 가장 행복한 도시: 파고(노스다코타), 무어헤드(미네소타) 가장 불행한 도시: 라스베가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