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역 2006년도 교사 연수회가 11월 18일 오후 2시30분부터 휴스턴 한인학교에서 열렸다.
남서부지역 한인학교 협의회가 주최하며 주 휴스턴 총영사관 교육원과 재외동포 재단이 후원한 이번 교사 연수회에는 휴스턴 한글학교, NASA 지역의 한빛 한글학교(김두균 교장)와 칼리지 스테이션의 비젼 한국학교(박남태 교장)에서 4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의순 휴스턴 한인학교 교장은 “많은 선생님들이 2세들을 위한 교육의 열정을 가지고 교사 연수회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건호 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쉬어야할 귀중한 토요일에 오전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오후에 교사 연수회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훌륭한 강사님을 모시고 좋은 시간,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수 남서부 지역 한인학교 협의회장도 “가족과 함께 쉬어야할 주말에 2세들을 위해 봉사하는 선생님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서부지역 한인학교 협의회 백일장 시상이 있었으며 산문부문 장원에 김성훈, 산문부문 차상에 강제니, 시부문 차상의 조동현과 가작의 정지원 학생이 이날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제1강의에서 이은미 오칼라 무궁화 한국학교 교감은 “몬테소리 교육방법을 활용한 초중급반 한국어 교육”이란 제목으로 아이들이 게임이나 손놀림을 통해 사물을 인지하며, 단어에 쉽게 접근하고 어휘를 늘릴 수 있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은애 달라스 빛내리 한국학교 교장은 “교사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인내와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또한 특별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흥미있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여은호 교수(Prairie View A&M University)는 마지막 강의에서 “능동적인 리더쉽을 가지려면 대화와 연설을 통해 상대의 신념, 입장,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작문을 통해 체계적인 사고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작문을 스피치를 통해 발표하는 연습을 어렸을 때부터 해야한다”고 말했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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