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 교역자협회(회장 지원갑)이 지난 14-15일 동안 성누가 연합교회(담임 송종남 목사)에서 개최한 이상렬 장로(나성 서부교회) 초청 간증집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 장로는 이번 집회에서 어린 나이인 17세 때 한국 가요계에 데뷔, 마약과 도박으로 헛된 생활을 하다가 독실한 기독교인 아내를 얻고 불행한 과거를 청산할 수 있게 됐다고 간증했다.
이 장로는 70년대 한때 당시 최고로 잘나가던 가수 남진, 나훈아와 어깨를 나란히 견줄 정도의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잠시 손댄 마약과 도박에 의해 실의의 세월을 보내다가 81년 위문공연차 들른 뉴욕에서 현재의 부인과 만나 결혼, 과거를 청산하고 ‘하느님의 사역자’로 거듭나게 됐다고말했다.
그는 이어 불우한 과거를 극복하는 데서 때로는 넘어질 때도 있었고 하느님께서 탕자를 버리시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할 때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끝까지 주의 십자가를 붙잡고 찬양과 간증의 체험 생활을 해옴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킬린=윤정배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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