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대학교 시카고동창회
신임회장에 이승자 씨 선임
시카고 서울대학교동창회(회장 박연희) 2006년도 총회 및 연말 파티가 지난 20일 오크브룩 드러리 레인 크리스탈 룸에서 개최, 올해 커뮤니티내 송년행사의 첫 출발을 알렸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2007년도 동문회장이 선출됐으며 지난 한 해의 사업 및 재무-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시카고지역 신임 동창회장에는 이승자씨가 선임돼 전임 박연희 회장에 이어 2년 연속 서울대 졸업생의 ‘여성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승자 신임 회장은 인삿말에서 차기 회장단 및 임원진을 소개하고 의욕적인 사업계획을 발표, 동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회장은 내년 동창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가장 시급한 4가지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25주년 기념 총람 출판 및 피크닉 개최, 선후배간 유대 관계 강화, 각종 경조사 참여 등을 적극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 미주 서울대 총동창회장 및 차기회장이 나란히 참석,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전구 차기 총동창회장은 시카고 지역이 미주 23개 동창회 중 올해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며 앞으로도 동문들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서 서로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유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창회에서는 장학금 전달식이 마련돼 형편이 어려운 동문 유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장학금은 일인당 1,000달러씩 모두 8명에게 전달됐으며 이 중 6건은 동창회 차원의 일반 장학금이고 나머지 2건은 고인의 뜻을 기린 특별 장학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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