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구세군 자선냄비 타종식 개최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기 위한 자선모금 행사들이 하나 둘씩 시작되고 있다. 18일 수퍼H마트 나일스점에서는 구세군 교회 자선냄비 타종식이 개최됐다.

구세군에서는 매년 11월 세번째 주말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 운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자선냄비 모금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타종식을 수퍼H마트에서 거행했다. 25명으로 구성된 관악대의 경쾌한 캐롤송 연주로 타종식이 시작되었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연말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경쾌한 관악대의 연주와 자선냄비 모금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모금행사는 수퍼H마트측 권태형 이사가 구세군 장호윤 사관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한편 수퍼H마트측은 구세군 교회가 매년 실시 하고 있는 자선 프로그램을 함께 펼치며 연말 사랑 나누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구세군 교회의 대표적인 자선 프로그램 중 어려운 가정에 필요한 몰록을 담은 카드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담아두면 고객들이 그 카드를 가져가 물품으로 도네이션 하는 엔젤 트리(Angel Tree) 행사도 펼쳐진다.

이경현 기자 11/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