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베이 국제선원선교회. 성탄절 선물 보내기 캠페인
샌프란시스코 베이국제선원선교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선원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성탄선물을 모우고 있다.
선원들을 위한 성탄선물은 개인이나 교회별로 참여할 수 있는데 한 꾸러미당 10달러에서 15달러를 기준으로 삼고있다.
선물 품목은 성탄카드와 전도지,의류(겨울 자켓.스웨터등), 로션,면도기,비누,머리빗,손톱깎기, 볼펜,편지봉투,메모지,장갑,양말,치약,치솔등이다. 한 선박당 승선인원은 22-25명선으로 묶음으로 포장할시 25명을 기준으로 하여 준비하여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국제선원선교회의 양태석목사는 지난 18일 열린 월례기도회에서 성탄은 말로만이 아닌 선물을 통해 선원들에게 사랑으로 오신 주님을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선원들을 위한 성탄선물 수집에 뜻있는 교인과 교회들의 많은 협조를 호소했다. 선원선교회는 이렇게 모은 성탄선물은 오클랜드와 리치몬드등 베이지역 항구에 입항하는 선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한편 이날 오전11시부터 오클랜드선원센터에서 열린 기도회는 김기돈 집사의 사회와 양태석목사의 선교현황 보고,남수은 집사의 기도,유성암 장로 인도에 의한 선원선교를 위한 합심기도등으로 열렸다. 양태석목사는 “테러에 대비한 항구의 보안 강화로 선박 출입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면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 목사는 이날 선원들에게 전도용으로 나눠줄 러시아, 우크라이나,루마니안,불가리아,필리핀과 영어성경등 500여권을 구입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홍영수목사는 눈에 보이는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선원선교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양목사의 사역을 격려한후 ‘참 자유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설교를 했다. 홍 목사는 “성령 충만한 믿음만이 우리를 자유케한다”면서 자신을 비우고 주님으로 채울 것을 강조했다.
12월 월례기도회는 12월 16일(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데 각 자 한가지 음식을 준비하여 성탄 기념만찬을 가질 계획으로 있다.
선원들에게 성탄선물 전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샌프란시스코 베이국제선원선교회에 문의하면 된다. 전화(510)965-1701(양태석 목사)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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