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 12월 3일 첫 미사
몬트레이, 리노,스탁튼에 이어 4번째 한인공소.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 한국인천주교회(주임 박정배 베네딕토)가 마린 카운티 거주 한인 가톨릭신자들을 위해 산타로사공소를 창립한다.
성마이클성당의 산타로사공소의 첫 미사는 오는 12월 3일 첫 주일 오후4시에 드리게 된다. 박정배신부는 산타로사 공소 설립을 위해 사목회의 결정을 거쳐 올해초부터 준비해왔며 20일에는 산타로사 Walsh 주교를 만나 공소설립에 합의했다. 산타로사교구 방문 협의에는 박두성 요한 산타로사 공소설립 추진위원장과 이홍자 데레사 성당 섭외분과위원장이 박 신부와 함께 참여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성 마이클성당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산타로사 공소미사는 매월 첫주일요일에 드릴 계획으로 있다. 미사시간은 동절기에는 오후4시, 하절기에는 오후5시로 예정하고 있다. 앞으로
공소 미사는 성 엘리자베스 새튼성당을 사용할 계획이나 샌프란시스코와 산타로사교구간 성당 사용에 대한 합의 서류 교환이 이루어지기 까지는 노바토의 박두성 교우댁에서 드릴 계획으로 있다. 박정배신부는 ‘이번 공소 창립은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현재는 공소미사에 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미국성당에 나가는 신자와 지역한인 인구 증가 추세를 볼 때 계속 신자가 늘어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로써 북가주지역에는 천주교 산호세한인순교자성당의 마리나 공소, 성대건천주교회의 스탁튼 공소, 새크라멘토 한인천주교회의 리노등 4개의 공소에서 미사를 드리게됐다. 1983년 3월 12일에 창립을 본 마리나공소는 오후6시에 60-70여명의 신자들이 모여 양형권 신부집례로 미사를 드리고있다. 성김대건 성당의 스탁튼공소는 지난 10월 1일 창립, 오세호신부 집례로 매월 첫주와 세째주 일요일 오후5시에 미사를 드리고 있다. 새크라멘토 성당의 리노공소는 매월 1회 공소 미사를 드리고 있으며 20여명의 신자가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마이클성당의 산타로사 공소창립 박두성 요한 추진위원장 연락처 (415)209-3260.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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