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5회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서는 할리웃 하이스쿨 밴드 등 16개 밴드가 퍼레이드를 벌인다.
26일 할리웃 퍼레이드
히스패닉 코미디언
조지 로페즈
올해의 그랜드 마샬
제 75회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오는 26일 오후 5시에 화려하게 개최된다. 1928년부터 시작돼 매년 할리웃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며 추수감사절 연휴의 명물로 자리잡은 퍼레이드로 올해의 그랜드 마샬은 히스패닉 코미디언 조지 로페즈가, 다이아몬드 주빌리 그랜드 마샬로는 레지 필빈이 참가한다.
특히 틴 팝스타 브룩 호간과 한인들도 좋아하는 톱스타 마이클 볼턴이 퍼레이드에서 노래도 부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그외 참가하는 스타들로는 ‘그레이스 아나토미’의 아이제야 워싱턴, 영화 ‘화이트 칙스’(White Chicks)의 콤비 션 웨인즈, 말론 웨인즈 형제, 심슨즈 캐릭터, 닉 카터, 아론 카터 형제, 디즈니 TV의 TV 뮤지컬 쇼 무비 ‘하이 스쿨 뮤지컬’의 스타들도 대거 퍼레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며 할리웃 길을 수놓을 예정.
또한 미 해병대 밴드를 비롯해 할리웃 하이스쿨, 샌타애나 유스 밴드, 롱비치 주니어 콘서트 밴드 등 남가주의 유명 밴드와 플로리다, 사우스다코타, 콜로라도주에서 온 밴드 등 16개 마칭밴드, 치어리더들, 꽃차 등이 행진하며 산타클로스가 사슴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된 대형 썰매 퍼레이드차를 타고 대미를 장식한다.
퍼레이드 구간은 2.5마일 정도. 퍼레이드의 시작은 할리웃과 오렌지 코너에 위치한 그루먼스 차이니즈 디어터(Grauman’s Chinese Theatre) 앞에서부터 시작해 할리웃 블러버드에서 동쪽 방향으로 행진하다가 바인 길에서 남쪽으로 향한 뒤, 다시 선셋 블러버드에서 서쪽으로 행진해 오렌지와 선셋 길에서 끝난다. 할리웃 블러버드에서 퍼레이드는 거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좌석도 티켓을 판매한다.
퍼레이드 전 금요일(24일)과 토요일(25일)에 할리웃 블러버드와 오렌지 드라이브 코너, 할리웃 블러버드와 하일랜드 애비뉴 코너에 티켓 부스가 마련돼 관람 좌석도 미리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관람 좌석은 35달러. TV에서는 KTLA 채널 5과 WGN에서 각각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주차는 할리웃 & 하일랜드 엔터테인먼트 컴플렉스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LA 한인타운에서는 당일 MTA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www.metro.net)
웹사이트: www.HollywoodChristmasParade.org
문의: (323)469-8311(할리웃 상공회의소), (866)72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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