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T 초청대회서 강호 노스캐롤라이나 82-74로 눌러
스포켄의 가톨릭 계열 대학인 곤자가 대학이 미 대학농구의 대명사로 통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격파했다.
곤자가는 22일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진 NIC 초청경기에서 올 시즌 전국 2위에 랭크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82-74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가 곤자가에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전문가들은 팀의 주포 아담 모리슨이 프로로 진출한 곤자가가 올 시즌 종이호랑이로 전락, 노스캐롤라이나에 20점 이상 대패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비아냥거렸기 때문이다.
곤자가는 경기 시작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에 0-1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후 2-3 지역방어로 상대 공격을 막으며 투톱 가드 데렉 라이비오와 제러미 파고가 상대 수비를 유린,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을 앞선 채 끝낸 곤자가는 계속 경기를 주도하다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70-68, 2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라이비오가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8점차 완승을 거둬 역시 강호 테네시대학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버틀러대학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곤자가가 예상외로 전력이 탄탄해 올 시즌에도 WCC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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