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은행(행장 신응수)이 윌셔스테이트은행 플러싱 점포를 인수한다.
24일 은행계에 따르면 노아은행은 최근 윌셔은행 플러싱 점포(136-52 39Ave)를 인수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국에 인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로써 노아은행은 현재 지점이 위치한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외에 뉴욕지역에도 영업망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은행국의 인수 승인은 앞으로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노아은행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부터 플러싱 지역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윌셔은행은 현재의 플러싱 점포를 매각한 뒤 노던블러바드 선상에 새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장소는 최근 한인상권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노던블러바드 160가로 은행 측은 ‘24시간 불가마’가 들어설 예정지인 미국계 드럭스토어 옛 ‘액커드’ 건물(160-06 Northern Blvd.)의 일부를 임대하는 방식을 통해 이전 점포장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은행 측은 이달 초 주은행국에 이 장소에 신규 점포 개설 허가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은행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플러싱 지역 점포를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보다 한인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면서 “현재 노던 160가 소재 옛 액커드 건물로 이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아은행은 올해 초 모 은행인 로얄뱅크로부터 독립한 뒤 한인이사 영입을 적극 진행하는 등 한인 동포은행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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