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내달 35주년 기념공연… 선배가수 위한 감사 이벤트
가수 양희은이 35주년 기념 공연에서 선배 가수에게 노래를 선물한다.
양희은은 12월14,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양희은 35주년 기념 공연’에서 선배 가수 패티김과 이미자에게 헌사 하는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양희은은 71년 ‘아침이슬’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 35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연다.
그 때문에 양희은은 여자 가수로 굳건한 자리를 굳혀 후배인 자신에게 길을 터 줘 감사하다는 뜻으로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패티김과 이미자는 각각 59년 데뷔한 터라 양희은보다 13년 정도 선배 가수다. 양희은 측은 “양희은이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부를 예정이고, 패티김의 노래도 선곡 중이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최근 35주년 기념 앨범 ‘양희은 35’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당신만 있어 준다면’으로 활약 중이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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