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달라스-휴스턴 방문, 독도 홍보 펼쳐
지난 4월 달라스를 방문했던 독도라이더 대원들이 8개월간의 세계일주 대장정을 마치고 무사히 한국으로 귀환했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계를 일주하며 ‘독도는 우리땅’ 홍보활동에 나섰던 독도라이더는 지난 4월 12일 달라스에 입성, 윌셔홀에서 사물놀이 등을 통해 독도 홍보활동을 펼친 후 14일 휴스턴을 방문해 당시 민동석 주 휴스턴총영사를 면담하기도 했다.
독도라이더의 김영빈 대원은 동료대원들과 무사히 세계일주를 마치고 지난 10월 19일 서울에 입성했다고 밝히고 달라스 동포들을 포함, 여행 기간 동안 자신들을 후원해 준 동포들에게 감사한다고 21일 본보에 전해왔다.
김 대원은 특히 넉넉치 않은 여행경비에 늘 마음을 졸여온 데다 미국에 도착하자 마자 지출이 생각보다 많아 무척 걱정했는데 달라스에서 안재호 박사님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미국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기간 동안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고 다녔던 유럽에서는 대원들이 너무 비싼 물가를 견디지 못해 전기밥통을 오토바이에 싣고 다녔고 파키스탄을 지날 때는 고산병 증세로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독도라이더 대원들은 가슴속에 가장 깊이 남아있는 것은 광대한 벌판도 어마어마한 산맥도 아닌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었다며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달라스=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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