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리학계의 최고 석학 한인 과학자가 달라스를 찾아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에 UTA Chemistry & Physics빌딩에서 특별강연을 갖는다.
강연의 주인공은 한국인 과학자 가운데 노벨상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재미 물리학자 김영기 교수(시카고대, 사진).
김교수는 미국 물리학회가 선정한 ‘최고 과학자’로 2000년 디스커버리지 선정 ‘21세기의 세계 과학을 이끌 20인의 과학자’에 이름이 오를 정도로 미국 물리학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김 교수는 UTA 물리학과가 주최하는 리서치 세미나 참석차 달라스를 방문하는 길에 UTA 한인학생회와 재미 한국 과학기술자협회 북텍사스 지부(KESA) 측에 한인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자청했다.
김 교수는 이날 ‘생활속의 과학’을 주제로 강연하게 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의 과학이야기를 풀어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교수 자신이 몸소 체험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달될 강연이라 많은 한인 유학생 뿐 아니라 1.5세대, 2세대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현재 전 세계 15개국 800 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입자물리실험인 미국 페르미 국립가속기 연구소의 양성자-반양성자 충돌실험 그룹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김 교수가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페르미 연구소에서 고에너지 입자가속기를 이용한 고에너지 미소입자 충돌 실험을 통해 우주의 생성원리를 밝힐 수 있는 아주 작은 미립자의 존재와 특성을 밝히는데 아주 지대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주최측은 강연에 앞서 Black Hall 영화를 무료 상연한다고 전하고, 간단한 다과도 준비한다고 밝혔다.
김영기 박사 강연회에 관한 문의사항은 UTA 유재훈 교수(817-272-2814/ 817-808-9605)나 UTA 김보훈 학생회장(817-914-0274)으로 하면 된다.
특히 좌석이 160석으로 제한되어 있어 무료 입장권을 서둘러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최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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