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과학기술자협회 북텍사스지부 주최 가을 세미나에는 관심을 가진 50여명이 참석, 연사와 참석자간의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18일 수라식당에서 개최된 세미나의 연사로는 반도체의 신뢰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구리전도체의 전자이동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 김지용씨(UTA 박사 논문 최종심사),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손떨림이나 시신경에 이상이 있어 보지 못하는 분들 등에게 적용이 가능한 체내 내장형 초소형 신경자극기를 소개한 조성훈씨(UTD 박사과정), 통신 기기나 의용생체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아날로그-디지탈 변환 알고리즘을 소개한 이계신 박사(TI근무), 그 뒤로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김상현 박사가 정신질환 뿐만이 아니라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유전자 요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미나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UTD 경영대학의 이승현 교수는 점점 세계화되고 있는 시장에서 각 지역의 지역문화에 어느정도 민감해져야 경영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참석자들과 계속적인 대화식으로 설명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매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흥미있고 심도있게 진행된 세미나에서 과기협 북텍사스 지부는 지부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옴으로서 참여와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운 김인호 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과 LG, 그리고 과기협 본부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