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타 스탤론 록키6 찍느라 밤일(?)도 참는다
영화 록키시리즈 제 6탄을 촬영중인 ‘몸짱’ 영화배우 실베스타 스탤론(60)이 액션연기를 위해 부인과 성관계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혀 역시 스탤론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스탤론은 2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예전에 록키시리즈를 찍을 때는 하루에 12시간을 운동을 해 몸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4시간만 체력훈련을 받아도 기진맥진이라며 무릎과 골반이 아파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스탤론의 아내인 제니퍼 플래빈만큼 그를 걱정하는 사람도 드문듯 싶다. 플래빈은 영화를 촬영하다 남편이 죽는 것이 아닌지 겁이 난다며 이 나이에 권투영화를 다시 찍는다는 엉뚱한 생각을 한 남편이 원망스럽다고 밝혔다.
스탤론은 영화 속에서 록키는 시합을 앞두고 부인과 성관계도 가지고, 다른 운동선수들도 섹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나는 그럴 힘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고생을 하면서도 스탤론은 다섯 아이의 아버지이고 훌륭한 아내를 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혀 가족사랑을 과시했다.
1976년 영화 록키 1탄이 개봉됐을때만 해도 실베스타 스탤론의 나이가 30살이었지만, 30년이 흐른 지금은 그때 나이 두배인 60세가 됐다.
록키시리즈의 완결편인 ‘록키 6’는 2007년 2월쯤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이서규 통신원 wangsob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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