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출연 중학교 동창들과 만남
중학교 때 대학생 누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어요
개그맨 지상렬(36)이 학창 시절 자신보다 한참 연배가 위인 누님들로부터 애정 공세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KBS-2TV ‘해피투게더-프렌즈’의 녹화에 참석해 중학교 동창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학창 시절의 다양한 뒷얘기를 밝혔다.
지상렬에 따르면 중학생 때부터 수염이 짙게 나고 스치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질 만큼 범상치 않은 외모를 지닌 탓에 또래의 친구들은 그를 피해 다녔다.
하지만 동네 누나들은 지상렬만 나타나면 큐피드의 화살을 쏘아대고 심지어 지상렬을 만나기 위해 골목길에서 하루 종일 기다리는 대학생 누나들이 있었다는 것. 하루는 골목길에서 마주친 대학생 누나가 지상렬에게 윙크는 물론이고 뽀뽀 세례까지 퍼붓고 간 일까지 있었다고.
지상렬이 학창 시절 연애 무용담을 늘어놓자 진행자인 유재석과 이효리는 그가 스스로 만들어낸 허상의 인물들이 아니냐며 반신반의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
한편 지상렬의 친구들은 그가 체력이 약한 친구들을 모아놓고 홀짝 놀이 등을 벌여 속임수로 돈을 따 떡볶이를 사주며 대장 노릇을 한 사연과 막상 싸움짱인 친구 앞에 서면 자신은 뒤로 숨고 친구들의 등을 떠밀었던 사연 등을 공개했다.
지상렬의 학창 시절 무용담은 30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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