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결혼 반지가 경매 물건으로 나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엘비스 프레슬리가 전 부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와의 결혼 기간에 낀 결혼 반지가 14일과 15일 인터넷 경매회사인 프로파일즈 인 히스토리에 의해 경매에 부쳐진다.
프로파일즈 인 히스토리는 이 반지가 10만 달러(한화 약 9천280만원)에서 15만 달러(한화 약 1억3천900만원) 사이에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명인 기념품 전문가인 조지프 마달레나는 엘비스와 프리실라의 결혼은 20세기의 가장 의미 있는 결혼이라며 이번 경매는 팝 역사상 가장 귀한 물건을 얻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영화 ‘스타워즈’의 기념품,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버트 라가 입은 겁쟁이 사자 의상, 1931년 영화 ‘드라큘라’의 유일한 대본 등도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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