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3순위 낮아져..뉴저지는 14위로 향상
미전역에서 뉴욕 주의 건강순위가 29위에 머물렀다.
5일 건강연합재단(UHF; United Health Foundation)이 개인의 행동습관, 거주·직장 환경, 의료시설 수준, 정책 등을 총괄해 분석, 발표한 보고서 ‘미국 건강 순위(America’s Health Ranking)’에 따르면 뉴욕 주는 지난해보다 3순위 낮아진 29위, 뉴저지 주는 예년보다 향상된 14위를 기록했다.<도표참조>
뉴욕 주는 임산부를 위한 서비스가 적고 전염병 발생률이 높은데다 고교 졸업비율이 낮다는 단점으로 인해 29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개인이 지출하는 의료비용이 높고 자동차 사망사고율과 암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낮다는 강점도 있었다. 이밖에 지난 1년간 의료보험이 없는 인구가 6% 감소하고 전염병 발병률이 7% 낮아진데다 지난 1990년에 비해 폭력 범죄가 56%나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뉴저지 주는 고교 졸업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아동 빈곤율, 영아 사망률, 흡연율 등이 낮아 지난해보다 1순위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UHF는 미국인들의 건강이 예년 동기간에 비해 0.3% 밖에 개선되지 않았으며 미네소타 주가 가장 건강한 주로 꼽혔다고 발표했다.
주별로는 미네소타 주에 이어 버몬트, 뉴햄프셔, 하와이, 커네티컷 주 등 대부분의 동북 지역 주민들이 가장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건강이 나쁜 주는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아칸소 등 남부지역으로 꼽혔다. <김휘경 기자> A4
뉴욕과 뉴저지 각 항목에 대한 건강 순위
뉴욕 뉴저지
항목 2006 2005 1990 2006 2005 1990
흡연율 20.5%(24) 19.9%(13) 28.7%(19) 18%(8) 18.8%(8) 27.9%(12)
교통 사망사고(1억마일당) 1명(4) 1.1명(8) 2.3명(21) 1명(4) 1명(3) 1.8명(6)
비만율 22.2%(13) 22%(18) 9.8%(6) 22.1%(12) 21.9%(17) 9.9%(9)
고교 졸업비율 60.9%(48) 60.5(48) 66.7%(45) 87%(1) 85.8%(1) 79.1%(14)
강력범죄(10만명당) 446건(30) 442건(30) 1,007(49) 335건(25) 356건(25) 541건(34)
전염병(10만명당) 43.5(50) 46.5(50) 58.8(44) 28.3(45) 29.1(44) 42.7(39)
일인당 의료비용 316달러(4) 316달러(4) 231달러(9) 231달러(9)
무보험자 비율 13.5%(21) 14.2%(25) 10.7%(20) 15.2%(28) 15.3%(32) 8.8%(10)
암 사망자(10만명당)189.9명(7) 193.2(10) 205.8(33) 208.3(34) 210.4(35) 21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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