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노스웨스트
아시아나 - 일본 ANA
공동운항 확대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외국 항공사와 적극적인 유대 강화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노스웨스트 항공과 오는 9일부터 공동운항을 실시하며 아시아나항공은 ANA와 공동운항(코드셰어) 구간을 기존 6개 노선(편도 기준 주 100여편)에서 전 노선으로 전면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 항공사는 공동운항을 통해 승객 및 화물 운송의 편익도 늘리고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승객들은 제휴사의 항공노선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외국 항공사를 이용했다 해도 마일리지를 국내 항공사에 적립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9일부터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인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과 미주 6개 노선을 공동운항한다. 공동운항 노선은 로스앤젤레스-라스베가스, 시애틀-디트로이트, 시애틀-미니애폴리스, 시카고-디트로이트, 시카고-미니애폴리스, 시카고-멤피스 노선이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미주 지역 공동운항은 델타항공, 컨티넨탈항공, 노스웨스트항공 등 3개 항공사, 105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ANA와 공동운항 노선을 18개 노선(편도기준 주 380여편) 전체로 확대하고, 제휴 범위를 영업, 운송, 구매 분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공동운항을 통한 신상품 개발, 다양한 서비스 제공, 화물수송, 연료 및 항공기 구입 등까지 제휴 폭을 넓히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과 ANA는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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