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가 신예 그룹 빅뱅의 콘서트를 미국에서 방송하겠다고 선언했다. 양 이사는 21일 오전 YG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의 첫 단독 콘서트를 케이블 음악채널 MTV에 독점으로 공개하고 아시아 지역과 미국의 MTV를 통해 방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이사는 1만석 규모의 체조경기장에서 갖는 빅뱅의 첫 콘서트에 대해 도박이라고까지 표현했었지만 정말 믿기지 않는 반응을 보이며 매진됐다. 입장료 수입은 단돈 100원도 남기지 않고 좋은 콘서트 무대에 전액 투자한다고 적었다.
양 이사는 빅뱅 숙소의 망가진 보일러를 고쳐준다. 내년에도 빅뱅에 대한 양 사장의 미친 짓은 계속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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