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브’ 주제곡 불러
배우 강혜정이 노래에 도전한다.
강혜정은 자신의 주연 영화 ‘허브’(감독 허인무ㆍ제작 KM컬처)의 주제곡 ‘함께 했던 순간들’을 직접 불렀다. 강혜정은 극중 모녀로 등장하는 배우 배종옥과 함께 28일 노래 연습과 녹음을 마쳤다. 강혜정이 직접 영화 주제곡은 물론 정식으로 노래를 불러 대중에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영화의 주제곡 ‘함께 했던 순간들’은 영화 ‘형사; Duelist’의 음악에 함께 참여했던 조성우이 작곡을 맡았고, 한주헌가 작사로 참여했다. 정신지체의 딸과 그 딸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는 엄마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 1절은 딸이 엄마에게, 2절은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가사에 옮겼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강혜정이 영화에서 나온 그대로 아이의 목소리로 노래 녹음에 참여했다. 실제 모녀인 듯 따뜻함이 느껴질 정도로 좋은 분위기에서 녹음을 마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허브’는 정신지체 장애로 인해 7세의 정신연령을 가진 20살 상은(강혜정)과 그의 어머니 누구를 통해 씩씩하게 홀로서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주제곡은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되며 영화는 내년 1월 11일 개봉된다.
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