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S’ 기품있는 자태 첫 공개
MBC 드라마 ‘궁S’(극본 이재순·도영명, 연출 황인뢰·김수영)에서 황실 최초의 여황제 역을 맡은 명세빈의 우아한 자태가 첫 공개됐다.
’궁S’는 2007년 대한민국이 여제 입헌 군주국이라는 설정 하에 황실의 후손임을 모르고 살던 중국집 배달부가 우연히 황위계승서열 1위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명세빈은 극중 선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젊은 여인의 몸으로 군주의 자리에 올랐지만 갖은 섭정과 외압에 시달리며 반쪽 실권을 가진 여황제 화인 역을 맡았다.
여황제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미혼이라 후손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 이겸(천호진)을 포함한 황실 보수파들이 황위계승서열 1위 이준(강두)을 황태제로 책봉하려 하자, 20년 동안 존재가 숨겨졌던 철가방 이후(세븐)를 궁으로 불러들여 보수파들과의 정면 대결에 나선다.
명세빈은 첫 공개된 스틸 컷을 통해 황제 즉위식 당시의 기품 있는 한복 의상과 우아한 스타일의 현대 의상을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한복 디자인을 책임지는 이영희씨는 여황제는 실제로 존재한 적이 없어서 정확한 고증은 어려웠다. 왕비의 복장에 황제의 구장복과 십이장복을 접목시켜 새롭게 창조했다며 제작 과정을 밝혔다.
현대복의 디자인을 맡은 지춘희씨는 황실의 품격과 우아함, 세련되면서도 절제미를 살린 것이 이번 의상들의 컨셉트라고 밝혔다.
명세빈은 때로는 어머니 같고 때로는 누나 같은 복합적인 여황제 캐릭터를 맡아 기분 좋은 부담감이 있다. 촬영할수록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이 든다.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명세빈 외에도 세븐, 허이재, 강두,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궁S’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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