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개월 넘어서… 세간에 말도 안되는 소문 모두 사실 아냐 일축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가 ‘황금 돼지해’인 2007년 엄마가 된다.
노현정의 남편인 정대선 씨의 친형인 정일선 BNG스틸 대표는 9일 지인을 통해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지난해 연말 귀국해 임신 3개월째라고 전했다. 확실한 출산 일자는 아직 알리지 않았다. 가족들은 빠르면 6월께 출산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의 측근은 이어 결혼 전 임신한 게 아니고 신혼 초에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시어머니에게 임신 3개월을 넘어섰다고 감사해 했다고 전했다.
정일선 대표는 이에 앞서 9일 오전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세간에서 설왕설래 말들이 많더라. 말도 안되는 소문이 많던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 조만간 자연스럽게 좋은 소식이 들리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일선 대표는 이날 짧은 전화 통화 이후 기왕이면 동생의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관련된 소식이 정확히 알려지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임신 3개월을 넘어선 상태라는 소식을 측근을 통해 전해왔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29일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해 한국에 머물다 7일 미국 보스톤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추석 즈음인 9월27일 열흘 동안 한국에 명절을 보내기 위해 돌아온 것을 포함하면 결혼 후 두번째 귀국이다.
노현정은 국내 체류 당시 1월1일 현대가(家)의 신년 모임에 참석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인 시숙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따로 노현정의 가족을 초대해 조촐한 식사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짧은 체류 기간 동안임에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뉴스 검색어 1위에 오를만큼 여전히 화제의 주인공이라는 점을 드러냈다.
이 와중에 근거없는 낭설도 메신저를 통해 급속도로 번지는 바람에 괜한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정씨의 측근은 증권가 소식지를 통해 근거없는 말들이 유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쁜 소식으로 이 같은 소문이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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