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 대통령 증원계획 따라…주둔기간도 늘어날 듯
주 방위군 조기소집 예상도
이라크 전쟁의 미군파병 증원계획을 밝힌 부시 대통령의 특별 연설에 따라 포트루이스 기지 소속 전투연대의 조기 출정 및 장기 주둔이 예상되고 있다.
기지 관계자들은 파병 증원 계획에 따라 올 여름 이라크로 떠날 예정인 3,800명으로 구성된 스트라이커 4여단 2사단의 파병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이미 수니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스트라이커 3여단 2사단의 복귀시기도 올 6월에서 3~4달 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알래스카주를 떠나 이라크에 배치된 스트라이커 여단은 이미 4개월 연장주둔이 확정됐다.
포트루이스의 조 픽 대변인은 그러나, “아직 예정 주둔연한의 절반만 채운 3여단 2사단의 주둔시한연장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 라고 밝혔다.
워싱턴주 방위군의 조기소집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이라크 주둔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81여단 소속 군인들은 당초 2009년으로 잡혀있는 재소집 계획이 2008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소문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8,500명중 6,500명을 해외에 파병시킨 주 방위군의 릭 패터슨 대변인은 “방위군 조기소집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 고 밝혔다.
파병 증원은 전투부대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예비군의 소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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