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화합하는 단체, 불협화음 없는 아름다운 문화 단체가 되도록 미협(美協)을 이끌 생각입니다”
지난달 미술가협회 회장에 선출된 김완진 회장은 “미협의 전문성을 높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즉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미 주류사회 화단 진출과 교류로 전문단체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미협은 올 6월 특별 기획전으로 하와이 미술가협회와의 교류전을 마련한다. 메릴랜드 애나폴리스에서 열릴 특별전은 ‘만남 I:하와이-워싱턴 2007’을 타이틀로 한다.
교류전은 내년 하와이 호놀루루 시청 갤러리에서 ‘만남 II’로 이어진다.
미협은 신년을 여는 전시회로 현재 저먼타운 블랙 록 아트 센터에서 정기전을 열고 있다.
김회장은 중견 작가와 신세대 작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한다.
“미협에는 미 화단에서도 인정받는 중진 작가 및 신예 작가 등 폭이 넓습니다. 선배 작가들의 전통, 나이와 경륜등을 잘 이어 받아 조화로운 단체를 만들고 지역사회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싶습니다.”
미협의 주요행사 중 하나는 오는 5월로 열릴 어린이 미술대회.
한국일보와 함께 하는 미술대회는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주는 행사로 매년 4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금속공예가로 몽고메리 칼리지 락빌 캠퍼스에 출강 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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