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걱정 황금돼지해 2세 계획은 없어요~
“황금 돼지해에 아이 낳지 않겠다.”
지난 5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오윤아가 ‘2세 계획’을 밝혔다. 오윤아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외과의사 봉달희’(극본 이정선ㆍ연출 김형식)의 촬영 도중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황금 돼지해를 맞아 출산율이 최고가 될 것이라고 들었다. 아이가 나중에 취업난을 겪을 것 같아 올해 낳지 않을 계획이다. 내년쯤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유부녀가 된 후 첫 작품에 임하며 “결혼 후 연기하는 느낌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소아과 의사 역을 맡았는데 아이를 대하는 느낌이 전과 다르다. 유부녀 연기도 한층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윤아는 드라마 촬영과 결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강행군 속에 코피를 쏟기도 했다. 오윤아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30분간 코피를 쏟았다.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처음 코피를 흘리는 것이어서 많이 놀랐다. 그동안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힘들었는데 긴장이 풀려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예전처럼 행동하면서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오윤아는 “남편의 외모가 출중하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오윤아는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지적이고 열정적인 소아과 전문의 ‘조문경’을 연기한다. ‘외과의사 봉달희’는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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