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화려한 복귀
GM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GM은 불과 1년 전 파산 위기까지 갔던 기억이 무색할 만큼 올해 모터쇼에서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모터쇼에서 GM은 종전 인기 모델을 새롭게 디자인한 카메로 컨버터블과 셰볼레 말리부로 왕년의 디자인 파워가 식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셰볼레 실버라도는 올해의 픽업트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2007년 주력 모델인 새턴 오라는 베스트자동차에 뽑혔다.
무엇보다 전기 하이브리드 모델 ‘셰볼레 볼트’를 선보이며 미래차 시장을 향한 연구 개발 의지를 불태워 관심을 받았다. 셰보레 볼트는 개솔린 엔진을 중심으로 하고 전기모터를 보조로 사용하는 도요타 하이브리드와는 반대 개념이다. 도요타에 미래차 시장을 그대로 넘겨 줄 수 없다는 GM의 야심이 엿보였다.
부활까지 과정은 험난했다. 2005년 106억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후 3만4,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12개의 공장을 폐쇄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그 결과 총 9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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