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12일 오후 ‘시네마테크 전용관 설립을 위한 시네마테그 친구들’ 행사 중 자신의 일부 발언 중 오류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박 감독은 사과문을 통해 행사 개막작으로 40년 만에 공개되는 ‘고려장’과 2006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김기영과 그의 정신적 아이들’에 관해 언급하면서 상영된 프린트를 프랑스에서 복원해 영화제를 개최한 것으로 잘못 알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들은 한국의 영상자료원이 프린트를 제공했고 영화진흥위원회가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바로 잡았다.
박 감독은 시네마테크가 제대로 된 운영과 자료 복원의 중요성을 역설하다가 나온 실언이었다며 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에 공식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네마테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로 박 감독 외에 류승완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참석한 바 있다.
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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