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극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ㆍ연출 이주환)이 국내 방영이 채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해외 안방극장에도 방영되고 있다.
’주몽’은 15일부터 홍콩의 양대 지상파 방송 중 하나인 ATV를 통해 홍콩 전역에 소개되고 있다. 황금 시간대인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홍콩 시청자들을 만나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국내 드라마가 방영 도중 해외에 동시에 소개된 사례는 지난 2005년 MBC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가 중국 호남TV를 통해 방영된 이후 ‘주몽’이 처음이다.
’주몽’의 홍콩 방영과 함께 ATV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 ‘ATV Entertainment Weekly’는 취재진을 한국으로 파견해 취재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ATV Entertainment Weekly’는 15일 ‘주몽’ 녹화가 진행 중인 MBC를 방문해 송일국과 한혜진을 인터뷰하는 등 촬영 현장 이모저모를 취재했다. 16일에는 전남 나주에 위치한 ‘주몽’ 오픈 세트도 취재한다.
’주몽’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수출되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핀란드 등지의 취재진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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