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용의자 수배
FBI가 LA 다운타운 퍼싱스퀘어에 있는 MTA 지하철 플랫폼에 수은을 뿌린 것으로 보이는 스포츠코트 차림의 젊은 남성을 수배했다.
FBI는 지난해 12월22일 오후 10시45분에 MTA 지하철역 비디오에 녹화된 장면을 토대로 그가 ‘불특정 다수를 살상하기 위한 계획적 테러리스트’인가를 면밀히 분석중이다.
이 사건은 당시 MTA 당국에 의해 ‘해롭지 않는 단순사고’로 처리되었으나 FBI는 수은을 흘린 남성을 찾아서 사전 계획된 범행인가 여부를 파악하기로 한 것이다.
MTA에서 FBI로 넘겨진 비디오테입에는 문제의 남성이 플랫폼에 뭔가를 떨어뜨리는 것과 그가 MTA 인터콤으로 직원에게 “내가 수은을 흘렸다”고 말한 것이 녹화되어 있다.
그의 신고를 받은 MTA 직원은 곧바로 경찰이나 소방국, 또 본부에도 신고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플랫폼에 흘려진 수은은 8시간이 지난 다음날 아침 7시15분에서야 청소가 되었다.
테러행위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러나 LA카운티 셰리프측은 18일 “단 1%도 없다”고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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