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거주 한인학생 4명이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2007년도 인텔 학생 과학 경시대회’ 준결승 진출자로 확정됐다.
인텔사가 18일 발표한 300명의 준결승 진출자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로버트 연 김(그레잇넥 사우스 고교), 곽보라(미국명 에스더·제리코 고교), 앤 양(스타이브센트 고교), 데비 리(그레잇넥 노스 고교) 등 4명의 한인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외 타 지역에서는 ▲캘리포니아: 라이언 고(미션 샌호세 고교), 서윤주(미국명 캐롤)·제프리 우(이상 팔로스 버디스 페닌슐라 고교) ▲메릴랜드: 레이첼 한 리(몽고메리 블레어 고교) ▲뉴햄프셔: 이공명(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 ▲노스캐롤라이나: 그레이스 김·정해리·고석문(이상 노스캐롤라이나 과학·수학 고교) ▲텍사스: 가브리엘 알렉산더 하(플라노 시니어 고교) 등 9명의 한인학생이 포함돼 전국적으로는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적으로는 뉴욕시가 전국 300명의 준결승 진출자 가운데 무려 21명을, 뉴욕주가 117명을 각각 배출, 전국 최다를 기록했고 학교별로는 9명을 배출한 그레잇넥 고교와 7명을 배출한 스타이브센트 고교가 각각 전국에서 2위와 3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외 브롱스 과학고가 6명, 타운젠
드해리스 고교, 스태튼 아일랜드 텍, 브루클린텍 등 기타 시내 특목고들이 각각 1명씩을 배출했다.
준결승 진출자에게는 일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학교에도 1,000달러씩 전달된다. 결승 진출 명단은 오는 31일 발표 예정이며 올해 대회는 총 1,705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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